플래시 제작을 외주업체에서 하게 된 적이 있었다.
플래시를 html페이지에 붙이고 xml의 연동 및 플래시 자체의 테스트를 위해 플래시 제작자와 연락처 및 네이트온 아이디를 교환하게 되었다.

퍼블리셔는 외주 업체와 얼굴볼일이 없을 작업이었다. 
오류 사항 피드백과, 성공적인 xml연동을 위해 외주 작업자와 전화로 연락을 하게 되었을때 나는 최대한 상냥하고 예쁘고 귀여운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었고, 네이트온 대화에서도 매우 깜찍한 이모티콘을 날리며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던 그때에... 옆에서 보던 회사 언니가,

"너 그렇게 이미지 관리하다가 직접 보게 되면 어쩔라고 그래 -_ -..."
라고 했다.

"뭐 앞으로 볼일 있겠어? 크크크큭..."
하면서 그 사람을 대할때에는 계속 그렇게 했는데,

세상에 -_ -... 우리 회사에 다니는 유진 언니와 잘 아는 사이란다.
말괄량이스러운 나한테 휘둘려서 피곤에 쩔은 엠티를 보냈던 유진언니가 나의 실체를 그분께 어떻게 전했을까.
프프프픕~ 생각만해도 웃기다=ㅂ =

이바닥 좁다, 좁다 하지만 진짜로 참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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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군